월정리역 팻말 옆에 멈춰 선 열차 모습이 오래 눈에 남았습니다.
‘임꺽정이 호령하던 한탄강의 비경’ 이야기
가벼운걸음26년 5월 28일 우리 동네길26년 2월 17일 고석정에서 한탄강을 내려다보는데 기암 사이로 물이 휘돌아 흐르는 모습이 한참을 봐도 질리지 않더군요. 친구들이랑 나란히 서서 오래도록 구경했습니다. 월정리역까지 이동해서는 멈춰 선 열차 앞에서 다들 말이 없어졌어요. 평소와는 다른 무게감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다닌 하루였는데, 돌아오는 길에도 그 여운이 계속 남았습니다.
차분한 여행26년 2월 10일 고석정에 가서 바위섬 보는데 물이 참 맑더라고요. 유람 보트도 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다음을 기약했어요. 그래도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한낮의 여유25년 11월 3일 철원 노동당사 건물 앞에 서니 6.25 전쟁 전까지 실제로 쓰였다는 사실이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3층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 시절의 분위기를 상상해보게 되더군요.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로 이어서 걸었는데, 군사기지였던 곳이 지금은 이렇게 숲길로 바뀌었다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짧은 역사 이야기를 되새기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알고 걷는 길은 늘 다른 무게로 다가옵니다.
참좋은 하루25년 4월 19일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편안한 길이었어요. 군사기지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지금 이렇게 숲길이 된 게 새삼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가볍게 걷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행복한 나들이25년 2월 27일 철원평화전망대에서 비무장지대 너머를 바라보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놀랐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서서 한참 설명을 들었는데,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표정으로 듣더군요. 고석정까지 내려와서는 물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다니니 아이들도 지치지 않고 잘 따라와줬어요 ^^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바람 좋은 오후25년 2월 18일 월정리역 앞에 서서 멈춰 선 열차를 한참 봤습니다. 팻말 문구가 계속 마음에 남더라고요.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어요.
별빛 따라서24년 9월 23일 월정리역에서 멈춰선 열차를 아들한테 설명해주는데 아이도 진지하게 들었어요. 남편이랑 같이 다니면서 옛날 이야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가족끼리 다녀오기 좋은 코스였어요.
소소한 기쁨24년 1월 22일 고석정 기암 사이로 물 흐르는 장면 찍으려고 한참 자리 잡았어요. 색감이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