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까지 오르는 길이 조금 가파르긴 했지만 도착해서 내려다본 강진만 풍경이 그만한 값어치가 있었어요. 유배 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곳에서 학문을 이어갔다는 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출렁다리 건너 섬으로’ 이야기
느린 걸음길26년 4월 17일 우리집 앞 산책26년 3월 22일 가우도출렁다리를 건너는데 바람이 꽤 세게 불어서 은근히 스릴 있었고, 다리 아래로 보이는 바닷물 색이 맑았습니다 ㅎㅎ
한낮의 여유26년 1월 31일 다산초당은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 선생이 유배 생활을 하며 제자를 가르쳤던 곳이라는 설명을 읽고 나니 건물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였고, 마당에 놓인 작은 못과 돌들도 그 시절 흔적처럼 느껴졌으며,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숲길을 걸으며 옛사람의 시간을 잠시나마 상상해보게 되었습니다.
들꽃 향기길25년 9월 8일 백련사 가는 길에 동백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이 유독 예뻤고, 자꾸만 걸음을 늦추게 되더군요.
소소한 기쁨25년 9월 4일 가우도출렁다리에서 사진을 참 많이 찍었어요. 다리 위에서 바라본 바다가 사진으로 담기 아까울 만큼 예쁘더라고요.
행복한 나들이25년 5월 22일 가우도출렁다리를 건너 섬 안쪽으로 들어서니 조용한 산책로가 이어졌고, 바다와 숲이 번갈아 나타나는 풍경을 서두르지 않고 걸을수록 더 많은 게 눈에 들어왔으며, 물결 소리만 들리는 구간에서는 오랜만에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별빛 따라서25년 1월 13일 아들이랑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흔들릴 때마다 서로 손을 꽉 잡았어요. 다 건너고 나서는 둘 다 웃음이 터졌네요 ㅎㅎ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아이도 좋아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우리 동네길24년 12월 30일 친구들과 다산초당으로 오르는 길이 꽤 길었는데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힘든 줄 몰랐고, 정약용 선생이 유배 시절 이곳에서 지냈다는 걸 떠올리며 걷다 보니 발걸음이 자연스레 느려졌으며,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숲길에서는 바다 냄새와 나무 냄새가 섞여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산책이었습니다 ^^
차분한 여행24년 3월 11일 가우도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걷기 참 편했어요. 바다 바람 맞으면서 걷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도 정리가 되더라고요. 한번 걸어보세요, 기분 전환에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