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랑 안목해변을 걸었는데 카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게 일이었어요 ㅎㅎ. 그래도 바다 보면서 걷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았습니다.
‘바다에 커피향이 은은하니 내 마음은 두근두근’ 이야기
햇살 가득길26년 6월 11일 정다운 벗들과25년 11월 20일 송정해변을 걸었는데 송림이 유명하다더니 소나무 그늘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여러 해변을 다녀봤지만 소나무숲이 이렇게 잘 어우러진 곳은 오랜만이었어요. 다시 가도 좋겠네요.
여행은즐거워25년 2월 21일 테라로사 커피공장에 갔는데 로스팅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ㅎㅎ. 커피 향이 건물 밖까지 퍼져서 안 마셔도 취할 것 같았어요 ㅋ. 강릉까지 온 보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고운 추억 한장24년 12월 27일 안목해변 카페거리를 걷기 전에 미리 어느 구간이 한적한지 찾아보고 갔는데 덕분에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500m가 안 되는 거리에 카페가 줄지어 있다는 게 실감이 날 만큼 다양한 곳들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해변을 따라 걷는 동선으로 움직이니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었어요. 계획한 대로 움직인 덕분에 서두르지 않고 바다와 커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동네한바퀴24년 8월 9일 강릉 대도호부 관아를 둘러봤는데 고려부터 조선까지 이어진 건물터라는 설명을 보고 나니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었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 볼 만했습니다.
그늘 아래 쉼24년 5월 1일 안목해변에서 커피 한 잔을 들고 바다를 바라보는데 파도 소리와 커피 향이 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저녁이 가까워질수록 하늘빛이 바뀌는 걸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조용히 앉아 바다만 바라보는 시간이 이렇게 편안할 줄 몰랐습니다. 사람들 소리도 멀게 느껴질 만큼 그 순간에 집중하게 되더군요. 강릉의 바다는 커피 향과 함께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봄날의 휴식24년 4월 11일 강릉 대도호부 관아를 방문 전에 미리 역사적 배경을 찾아보고 갔더니 건물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였습니다. 임영관지라는 옛 이름으로 불렸다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과정을 알고 나니 오랜 시간의 흐름이 느껴졌습니다. 동선을 짜서 관아 구역을 차례로 살펴보니 놓치는 부분 없이 알차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준비해서 간 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았던 방문이었습니다.
미소가득날24년 4월 9일 안목해변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카페마다 다른 분위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커피 한 잔을 마시니 마음이 절로 느긋해지더라고요. 저마다 개성이 담긴 로스터리 카페들을 지나치며 어디에 들어갈지 고민하는 시간조차 즐거웠습니다. 바다를 보며 걷다 보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어요. 강릉의 바다와 커피 향이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