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폭포까지 걸어가는 길이 매표소에서 20분 정도라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물줄기가 50m나 떨어진다고 하더니 실제로 보니 시원하게 쏟아지더군요. 걷는 거리도 적당해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두 발로 즐기는 강촌 철길 여행!’ 이야기
함박웃음날26년 1월 13일 소담한풍경25년 12월 28일 남이섬은 동화나라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가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걸었더니 곳곳의 풍경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연인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문화계 인사들에게는 창작의 터전으로 쓰인다는 설명을 보며 이 섬이 품고 있는 이야기의 폭이 넓다는 걸 느꼈습니다. 남편과 함께 천천히 산책로를 걸으며 조용히 섬의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갈 만큼 정취가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꽃보다풍경25년 10월 27일 강촌레일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탔는데 옛 경춘선 철길을 달리는 느낌이 색달랐어요! 폐선된 자리를 이렇게 활용했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딸이랑 나란히 앉아서 달리니 더 재밌었습니다.
정다운 길목25년 5월 29일 김유정 문학촌에서 그의 처녀작이 발표된 배경을 알게 되니 실레마을이라는 지명 하나도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야학을 세웠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젊은 작가가 품었던 뜻을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문학관 곳곳에 전시된 자료들을 천천히 살펴보니 그의 짧았던 생애가 더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역사와 문학이 함께 남아 있는 이런 공간을 걸어보는 경험은 늘 뜻깊습니다.
편안한 발걸음24년 8월 18일 봉화산 아홉구비를 돈다는 이름값을 하듯 구곡폭포로 가는 길이 굽이굽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50m 물줄기가 떨어지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장관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걷는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볼 만했습니다.
달빛 여행길24년 6월 28일 김유정 문학촌을 걸으며 그가 젊은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와 야학을 세우고 글을 썼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실레마을이라는 정겨운 이름의 배경이 된 이곳을 천천히 걸으니 소설 속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짧은 생을 살다 간 작가의 흔적을 이렇게 마주하니 발걸음이 자꾸 느려지더군요. 봄바람이 살랑이는 길을 걸으며 문학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촌에서 만난 뜻밖의 감동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
들꽃 보는 날24년 6월 6일 강촌 자전거 하이킹 코스를 달렸는데 강변 철길 위 자전거도로가 정말 잘 되어 있더라고요! 페달 밟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여유 있는 하루24년 5월 19일 남이섬에서 의외로 조용한 구석을 발견해서 한참 앉아 있었는데, 사람 많은 곳만 있을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ㅋ.
따뜻한 발자국24년 3월 6일 친구랑 강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탔는데 강변 따라 달리는 길이 시원해서 좋았어요. 페달 밟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다음에 또 같이 오자고 약속했네요 ^^.
정겨운마실24년 1월 26일 남이섬에서 아이들이 신나서 뛰어다니는 걸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더니 분위기 자체가 활기찼습니다. 가족끼리 오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