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댑싸리공원에 갔는데 붉게 물든 댑싸리가 카메라에 정말 예쁘게 담기더라고요. 사진을 꽤 많이 찍었습니다 ㅎㅎ
‘어느 계절, 어느 누구와 함께해도 남부럽지 않은 코스’ 이야기
소소한 기쁨26년 5월 11일 별빛 따라서25년 12월 2일 아들이랑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건넜는데 처음엔 무섭다더니 금방 신나 하더라고요 ㅎㅎ 다리 위에서 보는 호수 풍경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차분한 여행25년 11월 14일 딸이랑 장단콩마을에 들렀는데 마을 분위기가 소박하고 정겨웠어요.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ㅎㅎ 오랜만에 딸이랑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우리 동네길25년 5월 8일 소이산에 오르는 길이 완만해서 편하게 걸었습니다. 정상에 다다르니 넓은 평야가 한눈에 펼쳐졌고, 봉수대 자리에 서서 옛날 이곳에서 신호를 주고받았을 모습을 상상해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렀는데, 시간이 멈춘 듯 조용하고 평화로운 순간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아쉬움이 남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었고,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한낮의 여유25년 3월 28일 전곡선사박물관에 들어서니 주먹도끼 발굴 이야기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석기 시대 유물들을 실제로 보니 교과서에서 보던 것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고, 전시 설명을 따라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 지역에서 이런 유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로웠고, 박물관 규모도 생각보다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천천히 둘러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꽃 향기길24년 8월 4일 고석정 꽃밭에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걸 보고 한참 서 있었습니다.
행복한 나들이24년 4월 18일 아이들과 함께 벽초지수목원을 걸었던 하루가 유독 여운이 남습니다. 여러 개의 작은 정원을 하나씩 지나갈 때마다 분위기가 달라져서 아이들도 계속 신기해했고, 저는 그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꽃과 나무를 눈에 담았어요. 중앙 연못 주변에서 잠시 앉아 쉬었는데 물 위로 비치는 하늘이 정말 고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었던 그 시간이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우리집 앞 산책24년 4월 8일 마장호수 출렁다리 건너보니 흔들림이 은근히 짜릿했습니다 ㅎㅎ 호수 둘레길도 잠깐 걸었는데 조용하고 좋았어요.
느린 걸음길24년 2월 21일 벽초지수목원 안에 여러 개의 정원이 이어져 있어서 걷는 내내 분위기가 계속 바뀌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동양적인 정원과 서양적인 정원이 번갈아 나오니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