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로 떠나기 전부터 호수에 비칠 달 생각에 마음이 설레더라구요. 선교장의 기품 있는 풍경도 참 좋았답니다. 허난설헌생가터를 거닐며 정원의 은은한 꽃향기를 맡으니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ㅎㅎ ^^ 다들 여유로운 시간 한번 가져보시길 바란답니다.
‘강릉 경포로 떠나는 누정 시·문학 기행’ 이야기
단풍 든 고향길6일 전 느린 걸음길26년 8월 14일 강릉 선교장에 다녀왔어요. 조선 시대 사대부 가옥의 기품이 그대로 느껴져서 마음이 참 차분해지더라고요. 고즈넉한 한옥과 주변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당 두부마을에서 먹은 고소한 순두부도 기억에 남네요.
푸른 강물곁26년 8월 11일 선교장 주변의 소나무 숲길을 걸으니 바람결에 실려 온 흙냄새가 참 좋았답니다. 한옥 마당에 핀 꽃들도 수수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경포호수 물결 위로 비치는 오후 햇살을 보며 걷는 길이 평화로웠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느릿하게 걷는 시간이 참 귀하게 느껴지네요 ^^
고향같은 길26년 5월 4일 경포대에 한참 앉아서 호수 위로 지나가는 바람을 바라보던 시간이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습니다ㅎㅎ
정다운 길목25년 10월 23일 딸이랑 남편이랑 함께 허난설헌생가터를 둘러봤는데,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누이가 태어난 곳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정원에 핀 작약과 모란이 소박하면서도 은은해서 한참을 구경했네요. 선교장에서는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짜임새를 딸에게 설명해주며 걸었는데, 아이가 옛날 집 구조를 신기해하더군요. 경포호수까지 이어지는 길도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들꽃 보는 날25년 10월 20일 손주 손잡고 경포호수 둘레길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 편했어요ㅎㅎ 선교장까지 이어서 걸었더니 운동도 되고 좋았습니다.
소담한풍경25년 8월 31일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층 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둘러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한옥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특히 인상 깊었는데,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 때 배를 타고 건넜다고 해서 배다리 마을이라 불렸다는 유래를 듣고 나니 지금의 넓은 마당도 예전엔 물가에 가까웠겠다 싶어 새삼스럽게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목조 건물 사이를 걷는 내내 사대부 살림의 격식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편안한 발걸음25년 8월 4일 경포대에 올라가서 보는 호수 풍경이 생각보다 넓고 시원했습니다. 선교장 한옥의 짜임새도 인상 깊었는데, 오래된 건물인데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뜻한 발자국25년 3월 8일 친구랑 경포대에 앉아서 호수를 한참 바라봤는데 바람이 선선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초당두부마을에서 순두부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눈 것도 즐거웠습니다.
여유 있는 하루25년 3월 2일 강릉 중앙시장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활기차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ㅋ 초당두부마을에서 순두부도 먹었는데 의외로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향기로운 길25년 1월 23일 선교장 한옥의 처마선이 유독 단정해 보여서 한참을 올려다봤는데,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기둥까지 찬찬히 살펴보니 오래된 건물 특유의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온화한 햇살24년 9월 14일 경포호수 둘레를 걸으며 잔잔한 물빛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에서는 오래된 가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ㅎㅎ
